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대상’ 수상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화순군이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로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 정체성과 축제의 완성도, 운영 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 다양한 기준으로 엄선된 우수 지역축제에게 주어진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민간 전문가 심의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주최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화순 고인돌 유적을 무대로,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한데 엮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특히 화려한 가을꽃 경관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는 상징의 ‘황금 고인돌’, 구석기 시대를 형상화한 돌도끼 게이트, 옛 의상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청동기 의상 체험, 움직이는 공룡 전시 등이 축제만의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화순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개발에도 힘썼다. 폐광의 역사를 기념하는 ‘올블랙 아이스크림’, 화순을 대표하는 군화 모양을 빵으로 만든 ‘들순이 국화빵’이 명물로 자리 잡아, 특히 젊은 층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세계가 인정한 고인돌 유적지에서 열리는 우리 축제가 3년 연속 대상을 받은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고, 즐겁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화순 봄꽃 축제’는 내년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읍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대에서 ‘봄꽃 야행’을 주제로 열린다. 자연과 역사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