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방시대위원회, 광주 서구에서 첫 기초자치단체 소통 행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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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이 묻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답한다’를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가 공동 주최하고, 서구가 주관한다.

 

지방시대위원회가 기초자치단체와 직접 만나는 첫 공식 일정으로, 현장에는 청년과 마을활동가, 소상공인 등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김경수 위원장이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관련 국정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김이강 서구청장의 사회로, 자치·경제·청년·문화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균형발전 모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구체적 방안이 논의되고, 주민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광주 서구를 시작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새로운 정책 소통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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