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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민원소통방' 생활민원 신속 해결로 주민 만족도 높여
정치

서구의회, '민원소통방' 생활민원 신속 해결로 주민 만족도 높여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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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올해 1월 의정 소통팀을 신설하고, 2월부터 구민의 생활 속 고충과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민원 소통방'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민원 소통방은 민원인의 불편 사항을 행정에 신속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생활민원 해결 속도를 크게 단축시켰다. 단순 민원 접수를 넘어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민원인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 과정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총 4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37건이 처리를 완료했다. 대표적인 해결 사례로는 △농성동 파손 도로 복구 △풍암동 구민체육센터 프로그램실 소음 개선 △금호동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매월동 도로 배수로 환경개선 등이 있다.

 

최근에는 화정동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여 구청 관련부서와 입주 예정 주민들과 함께 2차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7월 회기 중 현장 방문 활동을 실시했다. 그 결과 입주 지정 기간을 1개월에서 2개월로 연장하고, 이사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입주민 편의를 보장했다.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은 "민원 소통방은 의원과 주민이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여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원 소통방은 주민 누구나 방문, 전화(360-7070), 인터넷(서구의회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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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회#전승일의장#민원 소통방#생활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