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불금불파 9월·10월 프로그램 대공개…불고기·전 반값 행사

[중앙통신뉴스]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 관광객을 위한 대표 축제 ‘불금불파’를 9월과 10월에도 풍성하게 이어간다.

‘불금불파’는 매주 금요일 저녁 열리는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로, 불고기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벤트가 결합된 강진 대표 거리축제로 자리잡았다.

행사장에서는 그동안 거리공연과 플리마켓, 로컬푸드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특히 저렴한 가격의 불고기와 공연은 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가을을 맞아 준비된 9월과 10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9월 26일엔 불금불파 행사장에서 불고기 구입 시 강진사랑상품권으로 50% 환급받는 '불고기 반값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시간 중 비가 내리면 전(煎)도 반값에 맛볼 수 있는 ‘날씨 이벤트’가 동시 진행되고, 같은 주 생일을 맞은 이들에게는 신분증 제시 시 하멜촌 맥주 무한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준비된 물량 한정).

10월에도 불고기 반값 행사는 계속되며, 특히 10월 4일에는 추석을 맞아 북사면 노래자랑이 개최된다. 병영면, 성전면, 작천면, 옴천면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 10월 3~4일 양일간에는 현장에서 가족사진 무료 촬영 및 인화서비스도 진행돼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가을 불금불파는 추석 연휴의 귀성객과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진사랑상품권 환급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 대표 시책과 연계해 축제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변근영 인구정책과장은 “군민에게는 혜택과 즐거움을, 상인에게는 매출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안겨주는 불금불파를 앞으로도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