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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근 변호사, 고향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사회

손용근 변호사, 고향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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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인 손용근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고향인 전남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손 변호사는 강진군 병영면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법원도서관장, 춘천지방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대구고등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 등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한국민사소송법학회장, 한양대 석좌교수, 한국서화예술협회장, 한국중재인협회장 등 여러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용근 변호사는 “고향 강진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손 변호사는 지난 8월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제56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국내 최초 영문 대법원 판례집 발간 등 사법 역사 발전에 큰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나라 법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손 변호사님의 고향 방문과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강진군 복지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다양한 답례품도 제공된다. 2025년 주요 사업으로는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 등 복지 서비스가 추진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방법은 포털사이트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해 온라인(고향사랑이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강진군청 총무과로 하면 된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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