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식자재 시장 뚫는다… 공영민 군수 휴가 반납 현장 영업

박만석
입력
-공 군수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도록 행정이 대량 납품 채널 구축할 것"
사진설명=공영민 고흥군수(왼쪽에서 3번째)가 제주시농협 고흥쌀 판촉행사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고흥쌀 증정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설명=공영민 고흥군수(왼쪽에서 3번째)가 제주시농협 고흥쌀 판촉행사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고흥쌀 증정품을 전달하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고흥군이 쌀 자급률이 낮은 제주도 식자재 시장을 겨냥해 지역 쌀 대규모 판로 확보에 돌입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휴가 기간인 지난 29일 제주시농협 수요장터와 서귀포농협을 연이어 방문해 고흥쌀 판촉 상황과 유통망을 점검했다. 이번 판촉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지역 거점 농협과 연계해 진행됐다.

 

군은 외부 쌀 의존도가 높은 제주 지역의 산업적 특성에 맞춰, 일반 소비자를 넘어 음식점과 외식·급식업체 등 대량 수요처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사장 인근 식당에 고흥쌀을 공급하여 실수요자들이 직접 상품성을 검증하도록 하는 현장 마케팅을 병행했다.

 

특히 관광객 밀집도가 높은 서귀포 지역에서는 기존 농협 매장 판매를 넘어 지역 내 대형 식자재 유통업체와의 직거래망 구축을 논의하며 고정 납품 채널 확대 방안을 타진했다.

 

공영민 군수는 “농민은 생산에만 집중하고 판로는 행정이 전담하는 유통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며 “제주 지역 유통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흥쌀의 고정적인 대량 납품 채널을 신속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만석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