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광주 고속도로 연말 개통 임박…관광·상권 활력 모색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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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강진군이 강진-광주 고속도로 연말 개통을 앞두고 지역 성장의 새 판을 짜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모든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관련 보고회를 열며 실질적 대응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 소식은 강진에 더 가까워진 ‘광주’라는 이웃 도시 효과도 있지만, 동시에 외부로 인구·자본이 빠져나가는 이른바 ‘빨대효과’ 우려도 안고 있다. 군은 이를 위기 대신 ‘성장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그 일환으로 관광 인프라 확충, 상권 활성화, 이동환경 개선 등 구체적인 전략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강진만 일대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호텔·리조트 등 숙박 시설 유치 검토, 지역 특산품 로컬브랜드 육성, 주요 도로 안내시설 개선, 전기차 충전허브 구축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단순 관광객 유입에서 그치지 않고, 워케이션 공간 조성이나 귀농·귀촌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관광-정주’를 연결하는 전략도 병행한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지금, 강진군은 소외되지 않고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행정통합에 따른 대응과 도시권 타깃 홍보 강화, 현장 밀착형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김준철 부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며 “행정통합 과정에서도 강진만의 강점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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