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흥 국가대표김’ 브랜드 공식 론칭…차별화된 홍보 전략 가동

[중앙통신뉴스]장흥군(군수 김성)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장흥김’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식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김 브랜드, 포장 디자인 및 캐릭터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성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브랜드 개발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장흥군은 사업 추진 초기부터 두 차례에 걸쳐 깊이 있는 협의 과정을 거쳐 ‘장흥 국가대표김’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을 확정했다. 앞으로는 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디자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에 집중해 브랜드의 가치와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흥김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기 위한 방안부터, 국내외 인지도 확대, 패키지 디자인 개선, 그리고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핵심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군은 이 같은 전략적 브랜드 강화로 소비자 친밀도와 구매율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나아가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확장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노린다는 복안이다.

김성 군수는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이뤄온 장흥김 브랜드 개발의 결실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 진출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맞춤형 홍보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