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 해보면 의용소방대, 경로당 31곳에 소화기 기부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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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 해보면 의용소방대가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겨울철 화재 위험이 커지는 요즘, 해보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19일 관내 경로당 31곳에 소화기를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소화기 기부는 의용소방대가 지역 내 어르신들께 안전한 겨울을 선물하고, 마을 공동체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소화기를 받은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의 작은 걱정이 한결 덜어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평소에도 해보면 의용소방대는 정기적으로 소방안전 교육과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쳐 왔고, 지역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안전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현 대장은 “어르신들께 소화기를 전하며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선희 해보면장도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안전한 해보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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