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남 22개 시군 체육회장 간담회 성료…생활체육 활성화 논의

[중앙통신뉴스]보성군이 전라남도 내 22개 시군 체육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행정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11일 보성군 봇재 2층 회의실에서는 이광수 보성군체육회장 주관으로 ‘전남 제2기 시군 체육회장단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도내 시군 체육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기준 개선, 시군체육회 간 연대와 협력 확대 방안,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실질적 정책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체육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광수 보성군체육회장은 “전남 체육 발전을 위해 보성을 찾은 모든 체육회장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더 많은 스포츠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체육은 지역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이라며 “군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 성장 동력을 위해 보성군과 체육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 지역 체육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