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장성군 가을축제 개막 “황룡강에서 만나는 꽃과 음악의 향연”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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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장성군 대표 가을축제인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18일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9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과 함께 디즈니·지브리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연주하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무대,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 축하 공연 등 각종 볼거리로 초반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은 대형 LED 화면을 4분할해 객석 어디서나 애니메이션 영상과 라이브 공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현장 분위기가 한층 뜨거웠다.

 

오전 플로깅 행사는 가을비로 취소됐지만, 장성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꿈 키움 드림 오케스트라’의 무대가 더욱 의미를 더했다. 첫날에만 약 5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개막과 동시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축제 기간 동안 황룡강 일대에서는 좀비와 저승사자를 피해 달리는 ‘J-라이트 런’과 EDM 댄스 파티, 박지현 등 인기 가수 무대, 야간 빛의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0월의 황룡강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언제 찾아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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