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시, 나주역 중심 복합환승센터 2028 착공 목표로 박차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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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나주시가 KTX 나주역 주변을 중심으로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이동공간을 넘어 주거와 상업, 문화, 그리고 컨벤션까지 어우르는 새로운 교통·도시 거점이 마침내 현실로 다가오는 모습이다.

 

지난 8일, 나주시는 ‘나주역세권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현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시 주요 관계자는 물론, 도화엔지니어링 등 전문 용역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사업의 주요 밑그림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송월동 일대 6만6천 제곱미터 부지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상업시설, 주거공간, 문화·숙박·컨벤션 기능까지 집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만 2천억 원에 달하며, 국비, 시비, 그리고 민간투자를 아우르는 큰 프로젝트다.

 

현재 용역을 통해 역 주변 여건과 개발 가능성을 분석 중이며, 특히 복합환승터미널, 컨벤션시설, 상업·숙박 기능을 유기적으로 엮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올 6월에는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용역도 발주됐다.

 

나주시는 앞으로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KTX 나주역을 중심으로 철도와 시내외 교통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규모 환승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 행정 통합 논의 흐름에 발맞춰, 광역 거점 도시로의 성장 의지도 분명히 내보이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호남권 내 60분 이내 생활권 교통이 현실이 되고, 나주가 단순한 중간 경유지를 넘어 서남권을 잇는 핵심 도시로 우뚝 설 전망이다.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와 도시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KTX 나주역세권을 중심으로 교통, 상업,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거점을 조성해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생활권 핵심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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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역세권#ktx#복합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