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월 의원 발의 조례, 전국 최우수… 광주시의회 7년 연속 수상 견인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전국 유일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수상의 중심에는 홍기월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핵심 조례가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광역·기초의회가 제출한 수많은 입법·정책 사례 중 뛰어난 성과를 가려내는 전국 단위 평가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의회만 본선에 진출했다.
광주시의회는 홍기월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지역 산업위기 대응 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조례는 산업구조 재편,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지방정부가 산업위기를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제도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홍기월 의원은 조례 제정 과정에서 산업 현장의 위기 신호를 제도화 모니터링·실태조사 기반의 근거 행정 도입 자금·기술·고용·R&D를 연계하는 종합 대응체계 구축 등 실질적 대응 전략을 담아냈다.
특히 그는 산업전문가·연구기관·현장 기업과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조례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즉시 적용 가능한 전국형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수정 의장은 “홍기월 의원의 치밀한 입법 설계와 현장 기반 정책력 덕분에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광주시의회의 입법경쟁력이 전국 최고임을 다시 증명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홍기월 의원은 “산업위기는 속도가 생명”이라며 “광주가 더 이상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 체질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정책개발과 입법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업전환기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 보완과 정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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