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 해양치유 프로그램 도입…동계 전지훈련 ‘체력-마음’ 모두 충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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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를 체험한 수원대학교 축구팀 ⓒ완도군 

[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올해 동계 전지훈련지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축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완도에 모여, 기존에 높이 평가되던 온화한 기후와 체육 인프라뿐 아니라 ‘해양치유 프로그램’까지 경험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 완도를 찾을 예정인 운동선수는 67개 팀, 약 1,800명에 이른다. 지난 26일부터는 경기대학교, 수원대학교 등 8개 대학 축구팀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이어 1월 중순부터는 배드민턴, 소프트 테니스, 테니스와 초등부 축구팀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받는 점은 단순한 체력단련을 넘어, 완도의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선수들에게 제공된다는 것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에는 전국 최초로 16가지 힐링 테라피가 운영 중이며, 저주파, 명상 풀, 비쉬 수압마사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근육 피로 해소는 물론,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완도에서 전지훈련을 한 위덕대학교 축구팀 ⓒ완도군

또한 체형 측정, 인바디 검사 등 과학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도 선수단 전용 그룹 운동실(GX룸)과 함께 제공된다. 덕분에 선수들은 훈련과 동시에 컨디션 회복, 휴식, 재충전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수원대학교 곽태원 축구팀 감독은 “각종 힐링 프로그램 덕분에 선수들 컨디션 회복이 빨라졌고, 앞으로도 완도 전지훈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와 전지훈련의 접목은 완도만이 가진 차별화된 매력”이라며, “더 많은 선수들이 완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육 및 건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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