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폐광지역진흥사업소 동면 이전, 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중앙통신뉴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폐광지역진흥사업소가 최근 동면 주민자치센터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지난 15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화순군의회 부의장, 동면 폐광대책위원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무실 이전을 축하했다.

화순군은 폐광지역 경제진흥과 광해 복구사업 등 현안 사업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 예정지인 동면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앞으로 진흥사업소는 현장과 가까이에서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체계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진흥사업소는 침체된 폐광지역에 새로운 산업기반 구축, 지역자원 연계, 광해 복구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또한, 동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현장 행정에 힘쓸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업소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과 꾸준히 대화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