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또다시 ‘부적정’ 통보…시민 건강 최우선 의지 재확인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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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목포시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 중인 사업자의 네 번째 사업계획서 제출에 대해 ‘부적정’ 의견을 공식적으로 다시 한 번 밝혔다.

 

시는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타법 저촉 여부를 문의한 데 대해, 지난 2일 “시민 건강과 안전, 지역 환경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명확한 입장을 담아 부적정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회신은 반복되는 사업계획서 제출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꾸준한 반대와 지역사회 우려, 환경적 영향 등에 대한 폭넓은 검토 결과다.

 

지난해 11월 이후만 벌써 네 번째로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각 부서 협의를 거치는 등 충분한 절차를 거쳤다. 특히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대기오염물질 발생과 악취 우려 등 시민들의 삶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일관성 있는 부정적 판단을 내렸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은 시민 건강뿐 아니라 지역 환경의 지속 가능성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의회와 지역 시민단체 역시 소각장 건립에 대한 반대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이에 시는 허가권을 가진 영산강유역환경청에도 더욱 신중한 결정과 책임 있는 판단을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만약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사업계획서를 적정하다고 결정할 경우에도, 건축 및 개발 인·허가 단계에서 관련 부서들과 긴밀히 협조해 차질 없이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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