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군 친환경 농업 전국 1위, 207억 투입 본격 지원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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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해남군이 올해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농업 명성을 굳히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군은 유기농 중심의 생산체계 확립과 인증면적 확대, 청년농 지원 등 총 51개 사업에 207억 원을 투입해 탄탄한 농업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

 

해남군이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4,940헥타르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유기농 2,496헥타르, 무농약 2,444헥타르에 더해, 저탄소 농업 인증 면적도 1,089헥타르를 차지하며 전국 최초·최대를 자랑한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해남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기도 했다.

 

올해 해남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한 직불금뿐 아니라 인증비의 최대 100% 지원, 품목별 맞춤 지원 등이 두드러진다. 특히,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통해 인증 단계별·품목별로 최대 18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유기질 비료 4만2,000톤을 5,000여 농가에 공급하고, 해남읍 등 6개 지역에 토양개량제 68만1,000포를 공급한다. 병해충 및 잡초 방제를 위한 새끼우렁이 지원, 공동 방제 기계 보급 등 친환경 농가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 해소에도 힘쓴다.  

이와 더불어, 수확 전 잔류농약 463종 검사도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이 언제나 소비자의 밥상에 안심하고 오를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기농 중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소득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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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친환경농업#유기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