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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용사 기념탑 장성공원에 들어선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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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장성군(군수 김한종)이 오랜 숙원 사업이던 ‘월남전 참전탑’ 건립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군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국비 2억 원을 최종 확정받았으며, 이를 포함한 총 7억 원의 사업비로 장성공원에 기념 석탑을 세울 방침이다.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들어가게 될 이번 사업은, 월남전에 참전했던 장성 출신 용사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징조형물을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군과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장성군지회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보훈부에 건립 지원을 요청하며 참전 용사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 왔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에 이뤄진 예산 반영은 참전 용사와 가족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더불어, 지역사회 공동체가 역사를 기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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