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순군, 빈틈없는 장애인 통합돌봄 준비..통합지원법 앞두고 실태조사 본격화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장애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오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에 대비해 의료·요양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등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상자는 총 198명으로, 각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과 건강 상태, 서비스 필요도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전화 조사도 병행된다.

 

이번 실태조사는 단순 현황 파악을 넘어,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국민연금공단 등과 협력해 고위험군을 우선 발굴·연계하고, 이후 통합지원회의에서 구체적인 복지, 의료, 주거, 요양 계획을 세운다.

 

돌봄 서비스는 한 번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담당 부서와 유관 기관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촘촘히 이어갈 예정이다.

 

양보남 통합돌봄과장은 “이번 조사는 화순군에 맞는 실효성 높은 통합돌봄 체계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상 가정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화순군은 장애인과 퇴원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행정적·사회적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화순군#장애인돌봄#통합돌봄지원법#의료돌봄#맞춤형복지#전수조사#복지사각지대#중증장애인#사회안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