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위한 상생 협약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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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보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며, 지역 농협들과의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를 비롯한 북부·회천·득량·벌교농협 등 4개 지역 농협과 힘을 모아 시범사업 운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군민 1인당 연 240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한다. 지급방식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 소비 촉진과 함께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하나로마트에서 월 5만 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내 소비를 확실히 유도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보성군지부는 전용 카드 발급과 함께 지급·정산 시스템까지 구축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 기본소득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로컬푸드 활성화에도 나선다.

 

앞서 보성군은 지난 4월 부서 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꼼꼼한 예비계획 준비에 돌입, 공모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감소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공동체 회복 및 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면 단위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이 가능해져, 농어촌 기본소득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비계획을 토대로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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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농어촌기본소득#농협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