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산구 직영 골프장 시민 만족 ‘껑충’…서비스 혁신 실감

박종하 기자
입력
ⓒ광주 광산구
ⓒ광주 광산구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가 직영 체제로 전환한 뒤 ‘광산CC’의 변화가 확연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직영 전환 후 처음 시행된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점수 91%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광산CC를 찾은 188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현장 면담을 통해 이뤄졌다. 결과를 보면, 코스관리·친절·시설 개선 등 대부분 항목에서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마치 살아 숨 쉬는 자연 속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기분”이라며, 환경 변화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광산구는 지난해 7월 1일부로 광산CC 운영을 직영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후, 쾌적한 라운딩 환경을 위해 대대적으로 코스 내 노후 수목을 정비하고 계절마다 꽃밭을 조성하는 등 자연경관 개선에 힘썼다. 또한, 클럽하우스 보수, 최신식 전동카트 도입 등 다양한 시설 현대화 작업을 추진했다. 시민들은 “달라진 골프장 풍경과 쾌적한 활동 공간에 만족한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혁신이 눈길을 끈다. 작년 9월부터 직접·자동 운전이 가능한 전동카트 운영으로 경기 진행이 더 원활해졌다. ‘광산구민 골프하기 좋은 날’과 같은 구민 우선 시책도 큰 호응을 얻으며, 대중 골프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운영상 어려움도 있었지만, 구민 혜택 정책 이후로 이용객과 수입이 꾸준히 늘었다. 폭염 등 기후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하절기에는 무료 우산 대여와 얼음생수 제공 등 안전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올해 광산CC 브랜드 차별화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구민 맞춤 서비스 확대, 계절별 이벤트 진행, 생활편의 시설 추가 등 다양한 현대화 사업이 예정돼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직영 전환의 효과가 시민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공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는 광주 대표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산구#광산cc#골프장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