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내부 청렴도 향상 집중… ‘청렴 사이다’ 소통 창구 개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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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고흥군이 민선 9기 시작에 발맞춰 공직 내부의 청렴도를 끌어올리고 불합리한 조직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하는 소통 창구 ‘청렴 사이다(Say-Idea)’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통해 능동적으로 바꾼다’는 취지를 담은 고흥군 고유의 참여형 청렴 시책이다.

 

직원들은 실제 행정 일선에서 경험하는 불합리한 관례, 청렴을 저해하는 요인, 불필요한 예산이나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는 비효율 요소를 서슴없이 제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다. 세부 접수 분야는 관행 타파, 청렴 정책 아이디어 기획, 행정 비효율 해소 등이다. 군은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기반으로 실명과 익명 접수 방식을 동시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군은 제출된 의견을 분류·검토한 뒤 관련 부서 조율을 거쳐 결과를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원스톱 환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형식적 접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변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우수 혁신 사례와 행정 개선 성과는 전 부서에 전파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시각 자료로 쓴다.

 

군 기획실 관계자는 “진정한 청렴은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실무진이 체감하는 일상의 불합리를 시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민선 9기 기틀 위에서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투명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확약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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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공영민군수#청렴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