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관광업계와 손잡고 관광수용태세 강화 나섰다

[중앙통신뉴스] 전남 목포시가 최근 주요 관광행사를 앞두고 관광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관광수용태세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외식, 숙박, 여행, 소상공인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업계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반기 목포항구축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목포문화유산야행, LPGA BMW 골프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관광업계와 협력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친절·위생·안전·착한가격 실천 협조 △9월 18일 관광수용태세 확립 결의대회 참여 △행사 대비 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행사들은 목포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며 "행정과 업계가 협력해 관광도시 목포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관광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9월 18일 결의대회를 통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