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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 딸기 '설향' 완판 행진…특화작목 육성사업까지 잇단 성과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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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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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나주시 남평읍에서 겨울 대표 과일 ‘설향’ 딸기가 본격 출하되며, 고품질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남평 딸기는 올해 11월 10일부터 수확이 시작됐으며, 하루가 다르게 출하량이 늘고 있다. 올해 첫 출하된 ‘설향’ 딸기는 모두 빠르게 판매되었고, 공판장 경매에서도 기대 이상의 가격을 기록했다. 현지 농가들은 딸기의 당도와 품질이 예년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딸기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각종 기술 교육과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환경 관리, 수분 조절, 병해충 대응 등의 실무 중심 고품질 재배 기술 교육이 8회 진행되어, 실질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나주시는 ‘2026년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나주시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우량 딸기묘 자가 생산시설과 육묘시설 고도화, 그리고 조기 화아분화 등 최신 기술 실증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남평의 딸기가 전국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행정과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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