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개최…지역현안·미래비전 머리 맞대

[중앙통신뉴스]곡성군이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위원회와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당정협의회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28일 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과 지역위원단, 그리고 곡성군 주요 간부진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겸면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등 9건의 지역 현안과 각종 제도개선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군이 추진 중인 17개 주요 사업 현황과 함께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장기 비전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권향엽 의원은 바쁜 정기국회 일정에도 곡성 현장을 찾아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곡성군의 주요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군정의 목표는 오롯이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있다”며 “당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한마음 한뜻이 되어달라”는 당부도 전했다. 또한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경정장 사업 허가 및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의 필요성과 법 개정 요구를 직접 설명하며 정부와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곡성군과 더불어민주당 곡성지역위원회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간담회, 소통 모임 등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해 군민 체감 행정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