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 4년 연속 평생교육 우수 지자체 선정…전남 최다 지원까지 달성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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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완도군 제12회 평생학습 예술제 ⓒ완도군
지난 4일 열린 완도군 제12회 평생학습 예술제 ⓒ완도군

[중앙통신뉴스]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25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받으며 평생교육 분야 대표 지자체로 자리 잡고 있다.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생교육 사업 실적, 운영 조직의 체계성,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네트워크 구축 노력 등 여러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완도군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평생교육 수요를 면밀하게 조사한 뒤 실질적으로 필요한 강좌를 마련했다. 실제 올해 160개 강좌에서 2,900명 넘는 주민이 수강했으며, 찾아가는 문해 교실도 60개 반으로 확대해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순천대학교와 손잡고 자격증 대비와 인문학 프로그램 등도 다양하게 선보여 학습의 폭을 넓혔다.

 

지자체 내부에서는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정례회의와 간담회를 이어오며 사업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실무진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 등도 빼놓지 않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평생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으로 완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완도군은 전남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비(道費)를 확보했고, 교육부의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에서도 1억 1,500만 원의 국비를 따내며 재정적 기반도 다졌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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