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자율상권 전문가, 강진에서 상권 활성화 해법 논의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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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중기부 주최 ‘2025 강진컨퍼런스’ 성황…현장 경험 공유

[중앙통신뉴스]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지역 상권 재도약을 위한 전국적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4일 강진읍에서 열린 ‘2025 전국 자율상권 강진 컨퍼런스’에는 전국 자율상권 기획자, 상권 전문가, 동네상권발전소 및 관련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권 활성화 전략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강진군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이 실무를 맡아 지역 맞춤형 상권 회복 방안과 전국 지자체 간 협력 방안에 집중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행사장을 찾은 전국 상권 전문가들과 현장 최일선에서 뛰는 주체들이 모두 강진에서 더욱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밝혔다. 

강 군수는 특히 ‘문화관광형사업’, ‘상권르네상스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 경험을 토대로, 2025년부터 진행되는 강진읍 자율상권 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하명정 지역상권경제포럼 이사의 자율상권 미래 발전 방향 발표와 함께, 강진 오감통·거제 고현·김천 삼색이수 등 각지 지자체의 대표 성공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자율상권 조합 운영 경험을 나눈 뒤 현실적인 한계와 향후 개선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은 상권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21~23일 강진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버스킹·플리마켓을 연다. ‘촉각, 청각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한 버스킹과 시민 참여형 장터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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