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ESG 평가 전국 1위,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로 부상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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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025 지방자치단체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 행정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6개 세부 항목을 바탕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순천시는 환경 정책과 사회 서비스, 시정 투명성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고루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가입하고,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AI 재활용 분류 시스템 도입 등 선제적 정책을 추진해 왔다. 사회 부문에서는 전남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며 돌봄복지와 긴급의료 지원 인프라를 확대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 시민 참여예산 제도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운영 등 거버넌스 측면에서의 혁신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쌓아온 지속가능 발전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ESG 행정 고도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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