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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섬 주민 교통권 개선' 정책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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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섬 주민 교통권 개선' 정책토론회 열어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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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중앙통신뉴스]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 3일 국회에서 섬 주민들의 교통권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여객선 공영제의 조기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장철호 한국 섬진흥원 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정부, 학계, 여객선사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재명 정부의 여객선 공영제 도입 대책과 해양 교통 안전 및 편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사에서 "섬 주민들이 이동권 제약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여객선 공영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 역시 "국가가 책임지는 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현재 480개 유인섬 중 74개 섬은 운임 비용 문제로 여객선 항로에서 제외되어 있다. 더욱이 민간 여객선의 해양사고 발생률은 2019년 3.7%에서 2024년 17.2%로 급증해 공영제 도입의 시급성이 커지고 있다.

 

서삼석 의원은 "여객선 공영제는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하며, "섬 주민의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번 대선의 여야 공통 공약이자 민주당의 신속추진 민생법안인 만큼, 조속히 실현되어 섬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이미 「해상대중교통법」 제정안과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섬 주민의 교통권 확보에 힘쓰고 있다.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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