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북구 평생학습 축제 ‘북평데이’ 6일 개최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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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북구가 올해 추진한 평생학습사업의 성과를 한데 모으는 ‘2025 북평데이, 북평 플레이랜드’ 행사를 6일 솔로몬로파크(북구 오문로 244)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북구에서 평생배우자’를 슬로건으로, 평생학습 기관·강사·활동가와 참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존의 단순 전시 수준을 뛰어넘어, 참여와 체험 중심의 ‘통합형 성과공유회’로 기획된 점이 눈길을 끈다. 개막식에는 북구 평생학습 대표 사업인 ‘꽃대어른학교’의 어른무용가 프로그램 일부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몸 움직임 명상’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북평학교, 북평교실, 북평학습관, 북평마켓 등 4개 구역에 총 72개 팀이 참여해 체험, 전시, 판매 부스를 동시에 운영한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북평머니’가 1인당 5장씩 지급된다. 이를 활용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올해 북구 평생교육 성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존에서는 평촌명품마을이 준비한 ‘나물비빔밥’, 꽃대어른학교 바리스타반의 핸드드립 커피, 무릎학교의 토종 쌀 블렌딩 차 등 북구 평생학습만의 매력이 담긴 메뉴를 나누며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배움의 즐거움과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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