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등굣길부터 경로당까지… 고흥군 시니어 순찰대로 ‘안전지킴이’ 나섰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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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고흥군이 어르신들의 손길로 지역 안전망을 촘촘하게 강화하고 있다. 군은 고흥시니어클럽과 손잡고 ‘시니어안전순찰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노인일자리와 생활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순찰대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른 아침마다 초등학교 주변을 돌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살핀다. 최근 들어 어린이 대상 범죄와 학교 주변 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고흥읍과 도양읍 등 주요 학교 인근에서는 2인 1조 순찰이 강화됐다.
순찰대의 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경로당을 수시로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직접 진행한다. 고령층이 자주 겪는 금융사기 수법과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요령, 개인정보 보호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며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시니어안전순찰지원’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노년층의 든든한 경험이 지역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주민들도 “어르신들의 세심한 눈길 덕분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다.
공영민 군수는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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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시니어안전순찰#노인일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