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5급 관리자, 전남교육 변화의 중심” 특강 호응

[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이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나주에서 5급 일반직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리더십 향상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실무형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을 함께 배양하며, 변화하는 교육행정 환경에 필요한 균형 잡힌 역량을 키웠다.

프로그램은 기존의 강의 중심 연수에서 벗어나 소통·참여형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함께 만드는 공직가치 ▲듣고 공감하는 리더의 힘 ▲조직 속 개인 브랜드 구축 ▲AI 기반 미래교육 대응 ▲슬기로운 건강관리 등으로, 실질적 리더십과 자기개발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글로컬 교육 실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세계로 향하는 교육의 길을 열고 있으며, 5급 관리자는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한 사람의 리더가 조직의 혁신을 이끌고 지역 교육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미래교육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