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안군 공익직불금 268억 확정…2025 소농·면적별 지급 규모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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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무안군(군수 김산)이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268억 원을 확정하고, 11,542명의 농업인에게 12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을 시작했다.

 

올해 무안군에서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소농직불금 대상 4,549명(59억 원)과 면적직불금 대상 6,993명(209억 원)으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공익직불사업 기준을 충족시키며 실제로 영농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이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이 정액으로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의 경우, 전년보다 약 5% 인상된 단가가 적용된다. 영농면적, 농지의 종류(진흥지역/비진흥, 논/밭)에 따라 1ha당 최소 136만 원에서 최대 21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번 지급 대상자는 비대면 신청(2월)과 각 읍면사무소의 현장 접수(3~5월)를 거쳐 총 11,706명이 신청했다. 이 중 농업경영주, 농지 자격 검토, 필수교육 이수, 농지 관리 여부 등 심사를 마치고 11,542명이 최종 지급자로 확정됐다.

 

무안군청 식량원예과 최광재 과장은 "장마와 기상 이상, 각종 병해충 등 어려운 여건에도 꿋꿋이 영농을 이어온 농업인들에게 이번 공익직불금이 농가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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