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새마을회 '헌 옷 수거 경진대회' 열려

[중앙통신뉴스]2025 헌 옷 수거 경진대회가 지난 10일(수)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신안군새마을회(회장 오인석)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광복 협의회장, 이향미 부녀회장, 심해숙 문고회장, 강대성 청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신안군 14개 읍·면의 회원들은 1년 동안 모아 분류한 의류를 출품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총 29,335kg의 헌 옷이 모였으며, 이 의류는 자원재활용 회사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오인석 군회장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땀과 정성이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