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서구, 자원봉사자 한자리에…연대와 감사의 시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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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과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승휘)는 8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2025 서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열고, 올 한 해 지역 각지에서 헌신한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눔 실천에 앞장선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빛나라 서구’ 퍼포먼스, 봉사활동 사례 영상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순자 광천동 자원봉사캠프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서광순 자원봉사 성장학교 교육강사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아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올 한 해 '나눔과 행복이 일상이 되는 착한 서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온기 나눔, 지역문제 해결형 프로그램, 신규 봉사자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자원봉사 물맞댐’ 프로젝트를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연계와 다양한 캠페인 등을 활발히 전개, 누구나 쉽게 봉사에 참여하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과 지역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노고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협력과 발전을 다짐했다.

 

김승휘 이사장은 “서구의 수많은 자원봉사자 덕분에 지역이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서구의 변화와 미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진옥 생활정부국장 또한 “나눔과 헌신이 착한도시 서구를 만드는 힘”이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직장인과 기업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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