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2025 광주 방문의 해] 가을 가볼 만한 축제&행사 한눈에

박은정 기자
입력
도심 전체가 축제장, 10월 광주에서 만나는 특별함

[중앙통신뉴스] 가을의 문턱에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식 축제와 특별한 행사들을 펼친다.

 

도심 곳곳을 무대로 삼아 자연, 예술, 미식, 다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 도시 광주’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치축제 ⓒ광주광역시
김치축제 ⓒ광주광역시

◆ 가을을 물들이는 광주의 대표 미식 축제

 

광주에서는 10월 한 달간 광주미식주간, 광주김치축제, 광산 세계야시장, 대인예술야시장, 양동통맥축제, 동명커피산책 등 다채로운 미식 행사가 열린다. 올가을 광주를 찾았다면, 지역만의 독특한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가 기다리고 있다.

 

대표 음식 축제 ‘광주김치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우주최광(光) 김치파티’라는 주제로 야외 푸드코트, 김치경연대회, 스타셰프 요리쇼, 김치 담그기 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미식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광주미식주간’도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양림동, 동명동, 아시아음식문화거리 등지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시민과 여행객은 직접 맛보고 둘러보는 미식 투어, 식당·카페 할인 이벤트 등 푸짐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10월 18일 월곡동 고려인마을 세계음식문화거리에서는 ‘광산 세계야시장’이 열린다. 러시아식 꼬치, 중앙아시아 전통 빵, 동남아 요리 등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고, 이국적인 공연이 어우러져 세계 축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광주 대인예술야시장’도 10월 18일과 25일 저녁 6시~10시 대인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먹거리, 예술 체험, 공연, 수공예품 판매 등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기 좋은 복합 문화 공간이 펼쳐진다.

 

양동전통시장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양동통맥축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시장 명물인 통닭과 시원한 맥주,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가을밤의 정취를 더해준다.

 

‘동명커피산책’은 11월 8일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차장 부근에서 개최된다. 커피 시음, 카페 투어, 커피 세미나, 로컬 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하다.

서창 억새축제 ⓒ광주광역시
서창 억새축제 ⓒ광주광역시

◆ 도심 전체가 무대, 살아 있는 축제 도시 광주

 

광주의 10월은 대규모 축제가 줄을 잇는다. 지-페스타를 시작으로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버스킹월드컵, 서창억새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광주 전역을 물들인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퍼레이드, 주먹밥 콘테스트, 7080 테마거리 등이 펼쳐진다. 상권 활성화 행사인 ‘충장라온페스타’와 연계해 야간에도 미드나잇페스타, 야광놀이터 등 이색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같은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는 14개국 거리 예술가들이 참가하는 ‘2025 광주버스킹월드컵’이 열려, 도심을 무대로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10월 16일부터 영산강변에서는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열린다. 은빛 억새밭을 배경으로 문화예술 공연, 체험행사, 걷기대회, 이색 백일장 등 색다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광주는 올해 여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전국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6월 559만명(10.7%↑), 7월 608만명(12.2%↑), 8월 611만명(11.9%↑)이 방문해 전국 상위권 증가율을 기록했다.

충장축제 ⓒ광주광역시
충장축제 ⓒ광주광역시

 

박은정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주축제#광주미식주간#광주김치축제#광주가볼만한곳#광주야시장#광주관광광주맛집#충장축제#10월여행#가을축제#광주버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