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순국선열 희생, 역사·애국교육으로 계승”

[중앙통신뉴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7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광주의 각계 인사와 시민 1천여 명이 함께 모여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해 조인철 국회의원, 고욱 광복회광주지부장,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 교직원, 보훈 단체와 광복회 회원도 대거 자리해, 세대를 아우르는 기억과 감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궜다"고 강조하며, "광주시교육청은 올바른 역사교육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역사적 의미를 살리면서, 미래세대가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추모 묵념, 기념사와 함께 관련 영상 상영, 애국가 제창 등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다채로운 순서들로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과거 수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되새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