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주간 행사로 화합 이끌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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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지난 24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서로 다른 우리, 존중으로 하나되는 강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혜경)를 비롯한 지역 여성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막은 도암 난타 팀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올랐다. 이어 방송인 유인경 씨가 ‘양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강진군’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은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 김혜경 회장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생활개선회 손영례 씨 등 12명에게는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퍼포먼스를 통해 강진군민 모두가 평등과 화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기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여성단체협의회는 8월 강진하맥축제 기간 중 음식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원을 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지역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김혜경 회장은 “강진군은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여성단체가 솔선해 군민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강진군은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목소리가 더 크게 반영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이번 행사가 이러한 목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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