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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수문권역 커뮤니티센터’ 농촌지역 재생·관광자원화 사업 확정
사회

장흥 ‘수문권역 커뮤니티센터’ 농촌지역 재생·관광자원화 사업 확정

김성태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장흥군(군수 김성)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하는 ‘2026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장흥군은 농촌 지역의 오래된 유휴공간을 새롭게 재단장해 지역재생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표적으로 안양면 수문권역 커뮤니티센터가 리모델링을 거쳐 주민소득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 시설은 인근 한승원 산책길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돼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소통 공간으로 거듭난다. 주민 공동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장흥군은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정남진 어울촌, 2024년 소등섬 문화복지센터 등 지역 내 유휴시설을 꾸준히 재생하며 농촌 활성화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사업 역시 노후화된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공동체를 살리고, 관광자원 개발과 주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4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흥군 농촌활력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장흥군 농촌 지역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고,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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