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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광주 동구, MZ세대 주도 조직문화 혁신 협력 ‘시너지 기대’
사회

화순군-광주 동구, MZ세대 주도 조직문화 혁신 협력 ‘시너지 기대’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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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화순군(군수 구복규)과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MZ세대 공직자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화순군은 지난 1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화순군 혁신 주니어보드’와 ‘광주 동구 혁신 어벤져스’가 만나 조직 변화와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사이 태어난 화순군 청년 공직자 25명으로 이뤄진 모임이다. 이들은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 개선, 일하는 방식의 변화,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 등 썩은 조직 문화를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인사 교류가 아니다. 두 기관은 일과 삶의 균형, 동료 간 관계 개선 등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솔직히 나누고, 서로의 사례를 비교해 차별점과 닮은 점을 분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조직문화 발전 방안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오 기획감사실장은 “청년 공직자들끼리 먼저 소통의 장을 열고 혁신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양 지자체 MZ세대의 활발한 협력과 소통이 이어져, 조직문화 혁신이 현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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