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성환 장관 해남 방문…5.4GW 태양광·RE100 산업단지 국가 지원 논의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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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기후·에너지 현안 대응 위한 정부 추진단 공식 가동 -해남군, 5.4GW 태양광·AI 기반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 보고
정부와 해남군은 AI–재생에너지 융합 도시 구축과 인허가·계통 개선 등 현안 해결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통신뉴스]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해남 솔라시도를 기후·에너지 대응의 전국 단위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김성환 장관은 11일 해남을 찾아 ‘기후에너지 현장대응 추진단’ 출범을 직접 주재하고, 지자체·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권역별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남군이 추진 중인 ‘솔라시도 AI 에너지 미래도시’ 청사진이 공식적으로 공유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5.4G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계획을 설명하며, 재생에너지 기반의 AI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한 전력 인프라 확보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명 군수는 “대규모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RE100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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