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서구, 비상대비 평가 최우수상…을지연습 실전훈련 압도적 성과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025년도 비상대비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우수사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시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평가는 정부합동평가와 비상대기업무, 그리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을지연습 등 총 3개 분야, 17개 세부 항목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됐다. 서구는 특히 충무계획 수립, 통합방위협의회 운영, 자원 관리와 예비군 지원, 대테러 대비 등 지역 안보를 위한 다양한 실무에서 현장감 있는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눈길을 끈 건 지난 8월 실시된 을지연습이었다. 기아오토랜드 광주하남공장에서 지역 내 7개 기관, 100여 명이 함께한 ‘동원물품 생산·수송 훈련’이 현장 중심 위기 대응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단순한 서류상의 계획을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신속한 협력 체계를 입증했다는 평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 안전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이자 책임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점검으로 재난과 위기 대응체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밴드
URL복사
#광주서구#비상대비평가#최우수상#을지연습#동원물품훈련#충무계획#광주광역시#재난대비#김이강구청장#자치구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