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성 조성면-고흥 대서면,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상생 '2년 연속'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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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전남 지역의 지역상생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보성군 조성면과 고흥군 대서면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
보성군에 따르면, 조성면 직원들이 지난 2일 고흥군 대서면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두 기관에서 각각 12명, 총 24명의 직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해당 지자체가 이를 복지 향상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
특히 조성면과 대서면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일상생활권도 겹치고 있어, 행정은 물론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행정 협력은 물론, 지역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양측은 각 지역의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와 ‘대서면민의 날’을 서로 홍보하는 등 실질적 연계 효과도 노렸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의 특산품, 관광자원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졌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고흥군 대서면과는 오랜 시간 생활권을 공유해 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민간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보성군에 기부하면 지역 특산품이 답례품으로 제공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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