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사회적기업·특산품 총출동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경제 실현을 위해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오는 18~19일 광주시청 일원에서 개최한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나와 가치; 나를 위한 소비가 가치 있는 소비로’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광주와 전국 각지에서 12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공예품, 지역 특산물, 친환경 제품 등 다양한 상품과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광주지역 대표 기업은 협동조합 만들고(핸드메이드 공예), 더좋은커피협동조합(수박 탄산수·커피), 수떡공예교육문화원(과일모찌 만들기) 등으로, 시민들은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세종, 강원, 제주 등 전국 11개 지자체의 16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도 참여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을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기간에는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의 ‘알콩달콩 마이펫’ 특강, 이호선 교수의 ‘관계 회복 캠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명사 강연이 마련된다. 또한 청소년 골든벨, 가족자랑대회, 스탬프 투어, 친환경 고체비누 만들기, 전래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친환경 행사로 진행하며, 다회용기와 개인컵, 장바구니 사용을 적극 유도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녹색축제’로 색다른 의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www.gjsec.kr)에서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고, 기업성장팀(062-531-6667~8)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