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 빈집 관리 디지털화로..‘스마트집들이 플랫폼’ 구축 착수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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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집들이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하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행정 혁신과 인구 유입 촉진에 나섰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부동산의 관리·유통·활용 방식을 혁신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는 5억 원으로 이 중 80%는 국비로 충당된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강진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집들이 플랫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집들이 플랫폼은 ▲기존 자료의 디지털화로 통계 기반의 행정 데이터 구축. ▲빈집 위치와 주변 인프라 정보 등 시각화 자료 제공 ▲정책을 실시간으로 추천하고 신청까지 이어지는 인구정책 통합서비스 챗봇 구축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빈집 관리와 인구정책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스마트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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