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 새우젓 명산지 축제, 관광·먹거리 즐기는 김장철 최대 행사

안재호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신안군이 오는 10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이틀간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대에서 ‘제9회 섬 새우젓축제’를 연다.

 

이번 새우젓축제는 김장철을 앞두고 신안의 청정한 해역에서 생산된 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져 가을바다의 정취와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신안산 새우젓을 활용한 음식 무료 시식회, 노래자랑, 밴드 공연,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까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삼암산 섬 등산대회’와 ‘뻘땅 먹거리축제’ 등 새우젓축제와 연계된 부대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바다와 산, 다양한 식도락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미식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 섬새우젓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신안 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면역력 증진, 뇌 건강, 인지능력 향상, 염증 및 소화기능 개선, 간 기능 보호, 항암 및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식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새우젓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계기로 신안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안재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신안새우젓축제#김장철#신안젓갈타운#섬새우젓#신안명품새우젓#신안축제#신안관광#새우젓직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