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제주, 세계와 잇다..스페인 화가 헤수스 수스 미술관 22일 개관
박은정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스페인 현대미술의 거장 헤수스 수스의 이름을 내건 전용 미술관이 오는 12월 22일 오전 11시, 헤리티크제주 내에 문을 연다. 작가의 대표 회화들이 상설 전시되는 이번 공간은 제주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돼, 지역 미술계와 세계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관식에는 헤수스 수스의 아내 이태분 씨를 비롯해, 세계한상총연합회 상하이 지부 박상윤 회장,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임재식 단장,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글로벌 미술 전문가, 그리고 소더비·필립스 등 국제 경매사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특히 주한 스페인 대사인 훌리오 에라이즈 에스파냐가 자리를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헤수스 수스는 강렬한 색감과 구조적인 회화로 유럽 미술계에서 주목받아온 작가다. 국내 최초로 작가 이름을 내건 상설 미술관이 제주에 문을 열면서, 지역 문화가 국제 미술 시장과 소통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련 기관 측은 제주가 예술을 매개로 세계와 다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행사는 헤리티크제주 컨벤션 앞에서 개최되며, 오프닝 이후 VIP 전시 관람이 이어질 예정이다. 일반 관람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행사 후 순차적으로 안내된다. 문의: 김봉현(010-3325-3878), 이메일 yaa30hanmail.net
박은정 기자
밴드
URL복사
#제주미술관#헤수스수스#스페인화가#현대미술#헤리티크제주#미술관개관#글로벌문화교류#예술행사#미술관추천#제주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