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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베스트 유소년야구단, 광주·전남·전북 야구대회 전승 우승 쾌거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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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나주베스트 유소년야구단(감독 김기동)이 제2회 광주광역시 북구체육회장배 광주·전남·전북 유소년 야구대회(U-12)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품에 안았다.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무등경기장 등 3곳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나주베스트는 뛰어난 타격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 최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첫 경기에서는 여수시유소년야구단을 상대로 두 개의 홈런, 그중에서도 만루홈런 한 방을 앞세워 8대 3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동구리틀야구단을 16대 5, 광주메가유소년야구단을 16대 6으로 물리치며 상대를 압도했다.
2023년 창단 이후 대부분 주말 취미 선수들로 꾸려졌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은 더욱 뜻깊다. 김기동 감독의 꼼꼼한 지도와 선수들의 꾸준한 연습 결과가 눈에 띄게 드러난 대회였다.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연습했던 기술을 경기에 잘 녹여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나주를 대표하는 유소년 야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베스트 유소년야구단은 실내외 훈련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어느 계절에도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코치 4명이 포지션별 전문 지도를 제공해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장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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