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북구, '정당 현수막 관리시스템' 본격 가동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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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효율적인 정당 현수막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은 철거 대상 정당 현수막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집중 단속할 수 있어 도시 경관 및 보행 안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는 그동안 정당 현수막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존에는 현수막을 수기로 집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식별띠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관리해 게시 기한이 경과된 현수막 정비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북구는 온라인 기반의 실시간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정당이 직접 현수막 게시 위치와 기간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철거 대상 현수막을 분류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도시 미관 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가 가능해져 정당 현수막 관련 민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이미 각 정당에 매뉴얼을 배포하며 원활한 운영을 준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정당 현수막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관리가 가능해져 도시 미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북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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