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암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4년간 연 4% 혜택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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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영암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최대 5,000만 원 이내 융자금에 대해 4년 동안 연 4% 이자를 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군과 협약을 맺은 7개 금융기관을 방문해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상담해야 한다. 상담 후 ‘대출 상담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함께 영암군청 3층 지역순환경제과 지역경제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서류는 소상공인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격 여부가 결정되며,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이차보전금이 지원된다.

 

전학준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최근 금리 상승 등으로 경영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지역순환경제과 지역경제팀(061-470-24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차보전금 지원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은 영암군 소재 농협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산림조합 등 7곳이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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